2013년 2월 10일 일요일

구 좌표계의 전자장 표현식(Electromagnetic Field Representations in Spherical Coordinates)

[경고] 아래 글을 읽지 않고 "구 좌표계의 전자장 표현식"을 보면 바보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1. 맥스웰 방정식
2. 전자기장 파동 방정식
3. 페이저를 이용한 맥스웰 방정식
4. 평면파를 이용한 푸리에 변환 기법
5. 데카르트 좌표계의 전자장 표현식
9. 버금 르장드르 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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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 좌표계(Cartesian coordinate system)원통 좌표계(circular cylindrical coordinate system)와는 다르게 구 좌표계(spherical coordinate system)의 전자장 표현식은 구하는 게 만만치 않다. 왜냐하면 데카르트 좌표계의 $x,y,z$축 단위 벡터(unit vector), 원통 좌표계의 $z$축 단위 벡터는 위치에 관계없이 방향이 고정이지만[혹은 미분하면 0이 되지만] 구 좌표계의 $r,\theta,\phi$방향 단위 벡터는 위치마다 방향이 바뀌어 미분해도 0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 좌표계의 전자장 표현식은 특별한 기법을 도입해서 유도해야 한다. 이 기법은 벡터 포텐셜(vector potential) 이용하기이다. 구 좌표계처럼 단위 벡터가 위치마다 계속 바뀌는 경우는 전자장 표현식을 전기장(electric field)자기장(magnetic field)을 기반으로 표현하기는 다소 번거롭다. 이를 현명하게 해결하는 개념이 벡터 포텐셜이다. 벡터 포텐셜에는 우리가 자유롭게 택할 수 있는 게이지 조건(gauge condition)이 있기 때문에 전자장 표현식을 말끔하게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전기 원천(electric source)만 공간에 존재하고 있다면 우리는 자기 벡터 포텐셜(magnetic vector potential)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면 자기 벡터 포텐셜 $A$는 전기장 $E$와 자기장 $H$를 다음과 같은 순서로 만든다.

                        (1)

포텐셜(potential) 기반 파동 방정식(wave equation)을 이용해서 다음 관계식을 만든다.

                         (2)

                         (3)

                        (4)

식 (2)와 (4)에 페이저(phasor)를 적용해 파동 방정식을 만들면 다음과 같다.

                         (5)

                         (6)

여기서 $k$는 파수(wavenumber)이며

                         (7)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로렌츠 게이지(Lorenz gauge)를 이용해 식 (6)의 전기 스칼라 포텐셜(electric scalar potential) $\phi_e$를 자기 벡터 포텐셜로 바꾼다. 하지만 이 방식은 구 좌표계의 표현식을 정리하지 못하고 지저분한 상태로 내버려둔다. 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식 (6)을 구 좌표계에서 정리해본다. 쉽게 유도하기 위해 자기 벡터 포텐셜은 $r$방향만 있다고 가정한다.[∵ 도파관(waveguide) 이론을 고려하면 당연하다.] 왜냐하면 $r$방향만 알면 식 (3)을 이용해 $\bar B$를 구할 수 있고 식 (1)에 의해 $\bar E, \bar H$를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r$ 대신 $\theta, \phi$방향을 택하더라도 유도 과정은 동일하다.

                         (8)

                         (9)

식 (8)과 (9)의 $\theta,\phi$방향 성분을 고려해서 구 좌표계를 위한 게이지 조건을 다음처럼 유도할 수 있다.

                         (10)

그러면 식 (6)은 $r$방향 성분만 남게 되어 다음처럼 간략화될 수 있다.

                     (11)

식 (11)을 풀기 위해 강력한 편미분 방정식(partial differential equation) 해법인 변수 분리법(separation of variables method)을 적용한다.

                         (12)

식 (12)에 있는 편미분 방정식을 분해하면 다음 미분 방정식을 얻을 수 있다.

                         (13)

여기서 $\phi$방향으로 $2 \pi$인 주기를 가져야 해서 $m$은 정수, 모든 $\theta$에서 $\Theta (\theta)$를 유한하게 만드는 필요 조건으로 인해 둘째식의 우변은 정수이며 $-n(n+1)$이어야 한다. 식 (13)의 둘째식은 르장드르의 미분 방정식(Legendre's differential equation), 셋째식은 구면 베셀의 미분 방정식(spherical Bessel's differential equation)의 일종이다. 따라서 최종 답은 다음처럼 표현되어야 한다.

                         (14)

여기서 $A_1,A_2,B_1,B_2,C_+,C_-$는 적분 상수, $\hat{Z}_n (\cdot)$과 $\hat{B}_n (\cdot)$은 서로 독립적인 리카티–베셀 함수(Riccati–Bessel function), $P_n^m(\cdot)$과 $Q_n^m(\cdot)$은 제1종과 제2종 버금 르장드르 함수(associated Legendre function)이다. 리카티–베셀 함수와 구면 베셀 함수(spherical Bessel function)는 다음 관계를 가지고 있다.

                       (15)

여기서 $z_n(x)$는 구면 베셀 함수(spherical Bessel function)이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물이 없는 3차원 공간의 구 좌표계 자기 벡터 포텐셜 $A_r$ 표현식은 다음 형태를 가진다.

                       (16)

여기서 식 (14)의 $Q_n^m(\cdot)$은 발산점이 있어서 제거, 상수 $A_{nm}$은 자기 벡터 포텐셜의 계수이다. 식 (16)에 있는 제1종 리카티–한켈 함수(Riccati–Hankel function of the first kind)복사 조건(radiation condition) 때문에 선택된다. 데카르트 좌표계와 원통 좌표계 표현식을 구 좌표계와 비교하면 재미있는 부분이 하나 있다. 데카르트 좌표계와 원통 좌표계 표현식은 필연적으로 무한 적분을 포함하지만 구 좌표계 표현식은 무한 급수만 가지고 있다. 적분이 없어 식 (16)은 미분과 적분을 하기 좋지만 실제로 계산한다면 식 (16)은 좋은 식이 아니다. 왜냐하면 무한 급수는 발산하는 경우가 있고 수렴하더라도 수치 해석적으로 발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편미분 방정식 (11)을 좀 다른 관점으로 본다. 먼저 구 좌표계의 라플라시안을 도입한다.

                       (17)

식 (11)과 (17)을 비교하면 $\partial/\partial r$ 부분을 제외하고는 동일하다. 또한 편미분 $\partial/\partial r$ 부분은 다음처럼 쓸 수 있다.

                       (18)

식 (17)과 (18)을 고려해서 식 (11)을 깔끔한 스칼라 헬름홀츠 방정식(Helmholtz equation)으로 바꾼다.

                        (19)

식 (19)는 전자장 표현식을 임의 좌표계로 확장할 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스칼라[벡터 특성이 없는] 미분 방정식이다. 즉, 식 (19)와 같은 스칼라 헬름홀츠 방정식을 이용하면 임의 좌표계의 전자장 표현식을 쉽게 구할 수 있다. 이런 기법은 MNL 함수를 이용한 전자장 표현식(electromagnetic field representations with MNL functions)이라 부른다. 원래 전자장 미분 방정식은 벡터 기반이므로 식 (8)을 그대로 풀어야 하나 벡터라서 복잡하다. 그래서 더 쉬운 식 (19)와 같은 스칼라 기반 미분 방정식을 풀고 MNL 함수를 이용해 벡터 기반 전자장 표현식으로 바꾼다.
식 (6)과 (10)을 합쳐서 전기장 $\bar E$의 공식도 쉽게 유도할 수 있다.

                       (20)

게이지 조건을 식 (10)으로 선택함으로써 $\bar E$의 $r$방향 성분이 특히 간단해진다.

                       (21)

또한 식 (13)의 셋째줄에 따라 $n(n+1)$ = $0$은 $n$ = $0$ 혹은 $-1$을 나타낸다. 이 조건은 식 (21)을 0으로 만들어서, 파동이 $\hat r$에 대한 TEM(橫電磁氣, 횡전자기 혹은 가로 전자기, Transverse ElectroMagnetic)파가 되게 한다. 왜냐하면 구면 베셀 함수인 $\hat H_n^{(1)}(kr)$은 식 (13)의 셋째줄을 만족해서 식 (21)이 0이 되도록 하기 때문이다. 차수 $n$ = $0$ 혹은 $-1$ 이외인 경우는 식 (21)이 살아남아서, 전자파는 전형적인 TM(橫磁氣, 횡자기 혹은 가로 자기, Transverse Magnetic)파로 전파된다.  

[다음 읽을거리]
1. MNL 함수를 이용한 전자장 표현식

2013년 2월 9일 토요일

데카르트 좌표계의 전자장 표현식(Electromagnetic Field Representations in Cartesian Coordinates)

[경고] 아래 글을 읽지 않고 "데카르트 좌표계의 전자장 표현식"을 보면 바보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1. 맥스웰 방정식
2. 전자기장 파동 방정식
3. 페이저를 이용한 맥스웰 방정식
4. 균일 평면파의 의미
5. 푸리에 변환
6. 평면파를 이용한 푸리에 변환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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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 방정식(Maxwell's equations)부터 출발해서 데카르트 좌표계(Cartesian coordinate system)의 전자장(electromagnetic field) 표현식을 만들어보자. 원천(source)이 없는 경우의 맥스웰 방정식 기반 파동 방정식(wave equation)은 다음과 같다.

                       (1)

식 (1)에 페이저(phasor)를 적용하면 다음 헬름홀츠 방정식(Helmholtz equation)을 얻을 수 있다.

                          (2)

                         (3)

여기서 파수(wavenumber) $k$는 다음처럼 정의한다.

                          (4)

다음으로 전기장 $E$를 데카르트 좌표계 $(x, y, z)$에서 표현해보자.

                          (5)

도파관(waveguide) 이론의 증명처럼 식 (5)의 벡터 성분 중 하나만 구하면 나머지 성분을 차례로 알 수 있다. 그래서 식 (5)에서 $z$방향 전기장을 택하자.[혹은 $x, y$방향 전기장을 택해도 결과는 같다.] 이 방향을 택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x, y$방향처럼 $z$방향 단위 벡터(unit vector) 성분은 항상 고정이므로[혹은 공간상에서 변하지 않으므로] 미분을 하면 0이 되기 때문이다.

                          (6)

식 (6)에 의해 데카르트 좌표계 전자장 표현식은 스칼라 파동 방정식(scalar wave equation)을 푸는 문제로 바뀐다. 스칼라인 경우 데카르트 좌표계의 라플라시안(Laplacian)은 다음으로 표현된다.

                         (7)

식 (7)을 식 (6)에 대입해 편미분 방정식(partial differential equation)을 하나 만들어보자.

                         (8)

이제 거의 결론에 도달했다. 식 (8)만 풀면 모든 답을 구하게 된다. 하지만 식 (8)과 같은 편미분 방정식을 일반적으로 어떻게 풀까? 애석하게도 편미분 방정식을 푸는 일반적인 방법은 없다. 하지만 편미분 방정식에 유용하게 쓰이는 변수 분리법(separation of variables method)이 있다. 변수 분리법은 편미분 방정식의 해가 각 변수에 대해 곱셈으로 분리될 수 있다는 가정을 하고 있다. 모든 경우에 성립하지는 않지만 답을 유추할 때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오일러Leonhard Euler(1707–1783)도 빈번하게 사용했었기 때문에 변수 분리법의 역사는 매우 오래 되었다. 오래 된 만큼 검증이 잘 되었기 때문에, 식 (8)에도 변수 분리법을 적용해보자.

                       (9)

식 (9)의 셋째줄을 보면 각 항은 $x, y, z$만의 함수이다. 따라서 이 관계가 모든 $(x, y, z)$에 대해 성립하려면 각 항이 상수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다음이 반드시 성립해야 한다.

                         (10)

여기서 $\xi,\eta,\zeta$는 식 (10)의 마지막 관계식을 만족하는 임의의 상수이다. 식 (10)의 미분 방정식은 계수가 상수인 선형 상미분 방정식(linear ordinary differential equation)이므로  지수 함수(exponential function)를 대입해 쉽게 풀 수 있다.

                       (11)

                       (12)

예를 들어 $x$축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3)

여기서 $A_+, A_-$는 적분 상수이다. $x, y, z$축 결과를 모두 모으면 $z$방향 전기장은 다음처럼 표시된다.

                   (14)

여기서 $A_+, A_-, B_+, B_-, C_+, C_-$는 적분 상수이다. 하지만 전기장이 식 (14)처럼 예쁘게 변수 분리된다는 보장이 있는가? 우리가 답을 끼워맞춘 것 같기도 하다.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제대로 된 길을 왔으며 우리가 찾은 식 (14)는 정답이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유일성 정리(uniqueness theorem)가 있기 때문이다. 유일성 정리에 의해 경계 조건만 정해지면 어떤 방식으로 답을 찾든 그 답은 유일하기 때문에 변수 분리법으로 찾은 식 (14)도 답이 되며 다른 방식으로 구한 답과 수학적으로 완전히 동일하다.
최종식 (14)는 식 (6)을 만족하는 일반해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날까? 아니다. 식 (14)는 일반해이지만 임의의 전기장을 표현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지수 함수는 모든 함수를 표현할 수 있는 완비성(completeness)이 없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답이 그 유명한 푸리에 변환(Fourier transform)이다. 식 (14)를 푸리에 변환을 이용해 완벽하게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15)

여기서 $\widetilde{E}(\xi, \eta)$는 $E(x, y, 0)$의 푸리에 변환이다.

[다음 읽을거리]
1. 원통 좌표계의 전자장 표현식

2013년 2월 8일 금요일

원통 좌표계의 전자장 표현식(Electromagnetic Field Representations in Circular Cylindrical Coordinates)

[경고] 아래 글을 읽지 않고 "원통 좌표계의 전자장 표현식"을 보면 바보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1. 맥스웰 방정식
2. 전자기장 파동 방정식
3. 페이저를 이용한 맥스웰 방정식
4. 평면파를 이용한 푸리에 변환 기법
5. 데카르트 좌표계의 전자장 표현식
6. 푸리에 급수
7. 푸리에 변환
8. 한켈 변환
9. 베셀의 미분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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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트 좌표계(Cartesian coordinate system)에서 유도한 전자장(electromagnetic field) 표현 방식을 이용해서 원통 좌표계(circular cylindrical coordinate system) 전자장 표현식을 만들어본다. 출발점은 항상 맥스웰 방정식(Maxwell's equations)이다. 원천(source)이 없는 경우 맥스웰 방정식을 조합해서 파동 방정식(wave equation)을 만들면 다음과 같다.

                       (1)

식 (1)에 페이저(phasor)를 적용하면 다음 헬름홀츠 방정식(Helmholtz equation)을 얻을 수 있다.

                          (2)

                         (3)

여기서 파수(wavenumber) $k$는 다음처럼 정의한다.

                          (4)

다음으로 전기장 $\bar E$를 원통 좌표계 $(\rho, \phi, z)$에서 표현한다.

                          (5)

도파관(waveguide) 이론의 증명처럼 식 (5)의 벡터 성분 중 하나만 구하면 나머지 성분을 차례로 알 수 있다. 그래서 식 (5)에서 $z$방향 전기장을 택한다. 이런 선택의 이유는 단순하다. $z$방향 단위 벡터(unit vector) 성분은 항상 고정이므로[혹은 공간 상에서 변하지 않으므로] 미분을 하면 0이 되어 원통 좌표계에서 전기장 표현식이 매우 단순해진다. $\rho, \phi$방향 단위 벡터는 위치에 따라 방향이 바뀌므로 이런 특성이 얻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식 (3)에서 $z$방향만을 택한 다음 식이 성립한다.

                          (6)

식 (6)에 의해 원통 좌표계 전자장 표현식은 스칼라 파동 방정식(scalar wave equation)을 푸는 문제로 바뀐다. 스칼라인 경우 원통 좌표계의 라플라시안(Laplacian)은 다음으로 표현된다.

                       (7)

식 (7)을 식 (6)에 대입해 원통 좌표계에 대한 편미분 방정식을 생성한다.

                       (8)

식 (8)에 편미분 방정식을 푸는 강력한 도구인 변수 분리법(separation of variables method)을 적용한다.

          (9)

식 (10)의 베셀 미분 방정식(Bessel's differential equation)을 고려하면 식 (9)의 편미분 방정식을 다음의 미분 방정식으로 쉽게 분해할 수 있다.

                      (10)

                      (11)

데카르트 좌표계의 전자장 표현식을 이용하면 식 (11)의 첫째식과 둘째식의 답은 지수 함수(exponential function)로 쉽게 표현할 수 있다. 식 (11)의 셋째식은 다음처럼 약간의 변형을 가해야 식 (10)의 미분 방정식이 된다. 식 (10)의 해는 베셀 함수(Bessel function)이다.

                      (12)

여기서 $Z_n(\cdot­)$은 제$n$차 베셀 함수나 한켈 함수(Hankel function)이다. 따라서 원통 좌표계의 전자장 표현식은 다음과 같은 모양이어야 한다.

         (13)

여기서 $Z_n(\cdot­)$과 $B_n(\cdot­)$은 서로 독립적인 베셀 함수이며 $A_1, A_2, B_+, B_-, C_+, C_-$는 적분상수이다. 식 (13)은 식 (8)의 편미분 방정식을 분명 만족하지만 임의의 전기장을 표현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식 (13)은 모든 함수를 표현할 수 있는 완비성(completeness)이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푸리에 변환(Fourier transform)이나 한켈 변환(Hankel transform)을 사용할 수 있다. 식 (13)을 푸리에 변환 형태로 만들어 함수 표현의 완비성을 도입하면 다음과 같다.

                      (14)

여기서 $\widetilde{E}_n(\zeta)$는 $E(\rho = a, \phi, z)$의 푸리에 변환이다. 식 (14)에서 $z$방향 완비성은 푸리에 변환으로 만족시키고, $\phi$방향 완비성에는 푸리에 급수(Fourier series)가 사용된다. 식 (13)에 한켈 변환을 적용하면 식 (14)와는 다른 완비성을 가진 표현식을 만들어낼 수 있다.

                      (15)

여기서 $\widetilde{E}_n(\kappa)$는 $E(\rho, \phi, 0)$의 한켈 변환이다. 식 (15)에서 $\rho$방향 완비성을 위해서는 푸리에 변환의 변형인 한켈 변환을 이용하고, $\phi$방향 완비성에는 간단한 푸리에 급수(Fourier series)를 도입한다.

[다음 읽을거리]
1. 구 좌표계의 전자장 표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