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맥스웰 방정식
2. 전자기장 파동 방정식
3. 페이저를 이용한 맥스웰 방정식
4. 균일 평면파의 의미
5. 푸리에 변환
6. 평면파를 이용한 푸리에 변환 기법
맥스웰 방정식(Maxwell's equations)부터 출발해서 데카르트 좌표계(Cartesian coordinate system)의 전자장(electromagnetic field) 표현식을 만든다. 원천(source)이 없는 경우의 맥스웰 방정식 기반 파동 방정식(wave equation)은 다음과 같다.
(1)
(2)
(3)
여기서 파수(wavenumber) $k$는 다음처럼 정의한다.
(4)
다음으로 전기장 $E$를 데카르트 좌표계 $(x, y, z)$에서 표현한다.
(5)
도파관(waveguide) 이론의 증명처럼 식 (5)의 벡터 성분 중 하나만 구하면 나머지 성분을 차례로 알 수 있다. 그래서 식 (5)에서 $z$방향 전기장을 택한다.[혹은 $x, y$방향 전기장을 택해도 결과는 같다.] 이 방향을 뽑는 이유는 단순하다. $x, y$방향처럼 $z$방향 단위 벡터(unit vector) 성분은 항상 고정이므로[혹은 공간상에서 변하지 않으므로] 미분을 하면 0이 되기 때문이다.
(6)
식 (6)에 의해 데카르트 좌표계 전자장 표현식은 스칼라 파동 방정식(scalar wave equation)을 푸는 문제로 바뀐다. 스칼라인 경우 데카르트 좌표계의 라플라시안(Laplacian)은 다음으로 표현된다.
식 (7)을 식 (6)에 대입해 편미분 방정식(partial differential equation)을 하나 만든다.
(8)
이제 거의 결론에 도달했다. 식 (8)만 풀면 모든 답을 구하게 된다. 하지만 식 (8)과 같은 편미분 방정식을 일반적으로 어떻게 풀까? 애석하게도 편미분 방정식을 푸는 일반적인 방법은 없다. 하지만 편미분 방정식에 유용하게 쓰이는 변수 분리법(separation of variables method)이 있다. 변수 분리법은 편미분 방정식의 해가 각 변수에 대해 곱셈으로 분리될 수 있다는 가정을 하고 있다. 모든 경우에 성립하지는 않지만 답을 유추할 때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오일러Leonhard Euler(1707–1783)도 빈번하게 사용했었기 때문에 변수 분리법의 역사는 매우 오래 되었다. 오래 된 만큼 검증이 잘 되었기 때문에, 식 (8)에도 변수 분리법을 적용한다.
(9)
식 (9)의 셋째줄을 보면 각 항은 $x, y, z$만의 함수이다. 따라서 이 관계가 모든 $(x, y, z)$에 대해 성립하려면 각 항이 상수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다음이 반드시 성립해야 한다.
(10)
여기서 $\xi,\eta,\zeta$는 식 (10)의 마지막 관계식을 만족하는 임의의 상수이다. 식 (10)의 미분 방정식은 계수가 상수인 선형 상미분 방정식(linear ordinary differential equation)이므로 지수 함수(exponential function)를 대입해 쉽게 풀 수 있다.
(11)
(12)
예를 들어 $x$축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3)
여기서 $A_+, A_-$는 적분 상수이다. $x, y, z$축 결과를 모두 모으면 $z$방향 전기장은 다음처럼 표시된다.
(14)
여기서 $A_+, A_-, B_+, B_-, C_+, C_-$는 적분 상수이다. 하지만 전기장이 식 (14)처럼 예쁘게 변수 분리된다는 보장이 있는가? 우리가 답을 끼워맞춘 것 같기도 하다.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제대로 된 길을 왔으며 우리가 찾은 식 (14)는 정답이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유일성 정리(uniqueness theorem)가 있기 때문이다. 유일성 정리에 의해 경계 조건만 정해지면 어떤 방식으로 답을 찾든 그 답은 유일하기 때문에 변수 분리법으로 찾은 식 (14)도 답이 되며 다른 방식으로 구한 답과 수학적으로 완전히 동일하다.
최종식 (14)는 식 (6)을 만족하는 일반해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날까? 아니다. 식 (14)는 일반해이지만 임의의 전기장을 표현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지수 함수는 모든 함수를 표현할 수 있는 완비성(completeness)이 없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답이 그 유명한 푸리에 변환(Fourier transform)이다. 식 (14)를 푸리에 변환을 이용해 완벽하게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도파관(waveguide) 이론에서 증명한 것처럼"나오는대요.
답글삭제도파관 관련 글도 쓰신거 있으십니까?
기회되면 쓰고는 싶은데 아직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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