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7일 일요일

르장드르의 미분 방정식(Legendre's Differential Equation)

[경고] 아래 글을 읽지 않고 "르장드르의 미분 방정식"을 보면 바보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1. 멱급수 기반 상미분 방정식 해법
2. 스튀름–리우빌 이론


식 (1)에 있는 르장드르의 미분 방정식(Legendre's differential equation)은 다소 복잡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

                        (1a)

                       (1b)

식 (1)에서 $x = \cos\theta$로 치환하면 조금은 단순해진 미분 방정식(differential equation)을 얻을 수 있다.

                       (2)

                        (3)

식 (2)를 식 (1)에 대입해서 정리하고 $1 - x^2$ = $\sin^2 \theta$ 및 $\frac{d}{d\theta}(\sin \theta \frac{dy}{d\theta})$ = $\cos \theta \frac{dy}{d\theta} + \sin \theta \frac{d^2 y}{d\theta^2}$를 이용하면, 식 (3)이 자연스럽게 유도된다. 식 (1), (3)에서 $m$ = $0$인 경우는 미분 방정식을 더욱 간략화할 수 있다.

                        (4a)

                       (4b)

                       (5)

식 (1)보다는 간편한 식 (4)의 해를 구한다. 점 $x$ = $0$은 미분 방정식 (4)의 정상점(ordinary point)이라서 다음과 같은 단순한 멱급수(power series) 전개가 가능하다.

                      (6)

식 (6)을 식 (4)에 전개해 항별로 정리하면 다음을 얻는다.

                      (7)

식 (7)이 $x$에 관계없이 $0$이기 위해서는 각 항이 모두 $0$이어야 한다. 따라서 르장드르 미분 방정식을 위한 다음 재귀 관계(recurrence relation)를 얻을 수 있다.

                      (8)

식 (8)의 분자를 인수 분해하면 다음과 같다.

                       (9)

식 (9)를 이용해 멱급수 해를 구하려면 $a_0, a_1$을 정해야 한다. 먼저 $a_0$ = $1$, $a_1$ = $0$이라 정하면 미분 방정식의 해는 다음처럼 표현되어야 한다.

                      (10a)

                      (10b)

반대로 $a_0$ = $0$, $a_1$ = $1$라 정하면 해는 다음처럼 다르게 표현된다.

          (11a)

                      (11b)

 식 (10)과 (11)을 이용하여 $m$ = $0$인 르장드르 미분 방정식의 일반해(general solution)는 다음처럼 쓸 수 있다.

                      (12)

특별히 차수(次數, degree) $n$이 정수인 경우는 르장드르 미분 방정식의 해가 무한 급수(infinite series)가 아니고 다항식(polynomial expression)이 될 수 있다. 차수 $n$이 짝수인 경우는 식 (10)이 다항식으로 표현되며, 차수 $n$이 홀수인 경우는 식 (11)이 다항식으로 된다. 이 경우의 해는 르장드르 다항식(Legendre polynomials) $P_n(x)$라 부른다[2]. 식 (10)과 (11)을 이용해 각 차수에 대한 르장드르 다항식을 써보면, 모든 차수 $n$에 대해 식 (13) 혹은 [표 1]처럼 유한 급수(finite series)로 표현할 수 있다.

                      (13)

[표 1] 르장드르 다항식의 유한 급수 표현식, $P_n(x)$
차수(degree), $n$$P_n(x)$
0$1$
1$x$
2$\displaystyle{\frac{1}{2}}(3x^2-1)$
3$\displaystyle{\frac{1}{2}}(5x^3-3x)$
4$\displaystyle{\frac{1}{8}}(35x^{4}-30x^{2}+3)$
5$\displaystyle{\frac{1}{8}}(63x^{5}-70x^{3}+15x)$
6$\displaystyle{\frac{1}{16}}(231x^{6}-315x^{4}+105x^{2}-5)$
7$\displaystyle{\frac{1}{16}}(429x^{7}-693x^{5}+315x^{3}-35x)$
8$\displaystyle{\frac{1}{128}}(6435x^{8}-12012x^{6}+6930x^{4}-1260x^{2}+35)$
9$\displaystyle{\frac{1}{128}}(12155x^{9}-25740x^{7}+18018x^{5}-4620x^{3}+315x)$
10$\displaystyle{\frac{1}{256}}(46189x^{10}-109395x^{8}+90090x^{6}-30030x^{4}+3465x^{2}-63)$
11$\displaystyle{\frac{1}{256}}(88179 x^{11} - 230945 x^9 + 218790 x^7 - 90090 x^5 + 15015 x^3 - 693 x)$

식 (13)에서 르장드르 다항식은 다음 성질을 만족하기 위해 식 (10)과 (11)의 상수를 조정하였다.

                      (14)

르장드르 다항식과는 다른 두번째 해에 해당하는 식은 다항식이 아니고 무한 급수이다. 이 무한 급수도 식 (10)과 (11)을 이용해 구한다. 예를 들어, $n$ = $0$인 경우는 식 (10)이 다항식을 만들고 식 (11)은 다음과 같은 무한 급수를 만든다.

                      (15)

식 (15)는 스튀름–리우빌 이론(Sturm–Liouville theory)으로 구할 수도 있다. 이 이론에 의해 두번째 해는 다음처럼 주어진다.

                       (16)

여기서 $\psi_1$은 미리 알고 있는 첫번째 해이며 $\psi_2$는 두번째 해이다. $\psi_1$ = $P_0(x)$ = $1$을 식 (16)에 대입해 적분한다.

                       (17)

르장드르 다항식 $P_n(x)$와는 다른 두번째 해는 무한 급수이며 보통 $Q_n(x)$로 표현한다. 비슷한 방법으로 $n$ = $1$을 구하면 다음과 같다.

                       (18)

식 (18)에서 상수 $a$는 별 의미없다. 정적분에서 시작점 $a$를 대입하면 원시 함수값은 결국 상수가 되므로, $Q_n(x)$를 표현할 때 과감하게 삭제할 수 있다.[$\because$ $a$와 관련된 적분 상수($c$)가 있더라도 결국 $cP_n(x)$가 되므로, 독립적인 두번째 해 $Q_n(x)$가 아닌 첫번째 해 $P_n(x)$에 속한다.] 차수 $n \ge 2$인 경우는 르장드르 미분 방정식의 재귀 관계(recurrence relation)를 이용해 구한다. $P_n(x)$와 $Q_n(x)$는 식 (4)의 르장드르 미분 방정식을 만족하므로 이 둘을 통칭하여 르장드르 함수(Legendre function)라 한다. 더 자세하게 보면 $P_n(x)$는 제1종 르장드르 함수(Legendre function of the first kind)이며 $Q_n(x)$는 제2종 르장드르 함수(Legendre function of the second kind)이다.
식 (10)이나 (11)과 같은 무한 급수(infinite series)를 다룰 때 조심해야 할 부분은 수렴 특성이다. 르장드르 함수는 식 (9)와 같은 깔끔한 재귀 관계가 있어 수렴성 해석은 매우 쉽다. 수열 $a_k$에서 $k+2$번째 항과 $k$번째 항의 비율을 다음처럼 계산한다.

                       (19)

첨수(index) $k$가 무한대로 갈 때 위와 같은 특성이 있다. 무한 등비 급수(infinite geometric series)와 식 (19)를 비교하면 르장드르 함수가 수렴하는 구간은 $|x| < 1$임을 알 수 있다. 물론 $n$이 정수인 경우는 식 (13)과 같은 르장드르 다항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수렴 구간은 무한대이다.
이상의 성질을 이용하면 $m \ne 0$ 경우인 식 (1)의 해를 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변수 치환을 한다.

          (20)

식 (20)을 식 (1)에 대입해 정리하면 $u$에 대한 미분 방정식을 얻는다.

                  (21)

만약 $m$ = $0$이면, 식 (21)은 식 (4)가 된다. 미분 방정식 (21)의 의미를 알기 위해 식 (21)을 $x$에 대해 미분한다.

               (22)

신기하게도 한 번 미분하면 $m$이 1만큼 커진다. 이 성질에 의해 두 번 미분하면 $m$이 2만큼 커진다. 이 특성을 거꾸로 유추하면 식 (21)은 식 (4)를 $m$번 미분한 식이다. 따라서 식 (1)의 해는 다음처럼 쓸 수 있으며 버금 르장드르 함수(associated Legendre function)라 명한다.

                        (23)

여기서 $P_n^m(x)$는 제1종 버금 르장드르 함수(associated Legendre function of the first kind)이며 $Q_n^m(x)$는 제2종 버금 르장드르 함수(associated Legendre function of the second kind)이다. 식 (23)에 나오는 첨자 $n, m$은 각각 차수(次數, degree)와 계수(階數, order) 혹은 계층수(階層數)라 부른다. 여기서 계수는 미지수와 곱셈으로 연계되는 계수(係數, coefficient)와 한자가 완전 다르며 구별을 위해 계층수라고 명확히 부를 수도 있다.

[표 2] 버금 르장드르 함수의 유한 급수 표현식, $P_n^m(x)$
계층수(order), $m$차수(degree), $n$$P_n^m(x)$
11$-\sqrt{1-x^2}$
12$-3x\sqrt{1-x^2}$
22$3(1-x^2)$
13$\displaystyle{\frac{3}{2}}(1-5x^2)\sqrt{1-x^2}$
23$15x(1-x^2)$
33$-15\sqrt{(1-x^2)^3}$

[그림 1] 구면 조화 함수의 모양(출처: wikipedia.org)

식 (23)의 상수 $(-1)^m$은 없어도 되지만 버금 르장드르 함수를 이용해 정의하는 구면 조화 함수(球面 調和函數, spherical harmonics) 수식을 간편하게 만들기 위해 도입한 양이다. 상수 $(-1)^m$의 정식명은 콘던–쇼틀리 위상(Condon–Shortley phase)이다. 콘던–쇼틀리 위상을 생략한 경우는 다음처럼 버금 르장드르 함수를 표시한다.

                        (24)

식 (23)의 정의로 인해 $n, m$이 정수인 제1종 버금 르장드르 함수 $P_n^m(x)$는 다음 관계가 반드시 성립한다.

                       (25)

식 (26)에 제시한 스튀름–리우빌 미분 방정식(Sturm–Liouville differential equation)을 이용하면, 식 (4)를 다음과 같은 스튀름–리우빌 형태(Sturm–Liouville form)로 쓸 수 있다.

                       (26)

                       (27)

따라서 르장드르 미분 방정식은 $p(x)$ = $1 - x^2$, $q(x)$ = $0$, $r(x)$ = $1$, $\lambda$ = $n(n+1)$인 스튀름–리우빌 미분 방정식이 된다. 식 (1)에 있는 다소 복잡한 르장드르 미분 방정식은 $p(x)$ = $1 - x^2$, $q(x)$ = $m^2/(1 - x^2)$, $r(x)$ = $1$, $\lambda$ = $n(n+1)$인 스튀름–리우빌 미분 방정식으로 간주한다. 왜냐하면 $x$ = $\pm 1$에서 발생하는 특이점을 처리하기 위해, 스튀름–리우빌 이론에서 특별한 제약이 없는 $q(x)$에 특이점이 있는 함수를 배정하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에는 $p(x)$ = $1 - x^2$, $q(x)$ = $-n(n+1)$, $r(x)$ = $1/(1-x^2)$, $\lambda$ = $-m^2$라고 설정해서, $r(x)$가 $x$ = $\pm 1$에서 발산하도록 내버려둔다. 다만 $r(x)$는 발산하더라도 고유 함수 $\psi_m(x)$의 적분 $\int_{-1}^1 [\psi_m(x)]^2 r(x) \, dx$는 존재하도록 고유치 $\lambda$를 선택한다.
식 (1)로 표현한 미분 방정식에서 고유치 $\lambda$는 항상 $n(n+1)$이어야 할까? 아니다. 고유치는 경계 조건만 만족하면 어떤 값이든 가능하다. 하지만 르장드르 함수가 정의된 $[-1, 1]$에서 함수값을 유한하게 만들려면, 최소한 $\lambda$ = $n(n+1)$이 되어야 한다. 이 특성을 염두에 두고 식 (8)을 고유치 $\lambda$로 다시 쓴다.

                       (28)

지표(index) $k$가 매우 커질 때에 $a_{k+2} / a_k$는 1에 수렴해서, $x$ = $\pm 1$에서 $P_n(x)$는 발산하거나 정의되지 않는다.

                       (29)

점 $x$ = $\pm 1$의 발산 현상을 잡는 유일한 방법은 $\lambda$ = $n(n+1)$로 놓고 특정한 $k$에서 $k$ = $n$이 되어 $a_{k+2}$ = $0$이 되는 방식 뿐이다. 다만 $\lambda$ = $n(n+1)$인 조건을 잡더라도 $k$는 2칸씩 커지므로, $k$ = $n$이 될 수 없는 경우가 생긴다. 이때는 식 (15)처럼 $x$ = $\pm 1$에서 발산하는 $Q_n(x)$가 된다. 대신 $P_n(x)$는 유한 급수가 되어서 모든 점에서 잘 수렴한다.

[참고문헌]
[2] A. M. Legendre, "Recherches sur l'attraction des spheroides homogenes (Research on the attraction of homogeneous spheroids)," Mémoires de Mathématique et de Physique (Memoirs of Mathematics and of Physics), pp. 411–434, 1785.

[다음 읽을거리]
1. 구 좌표계의 전자장 표현식

2013년 2월 16일 토요일

구면 베셀의 미분 방정식(Spherical Bessel's Differential Equation)

[경고] 아래 글을 읽지 않고 "구면 베셀의 미분 방정식"을 보면 바보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1. 베셀의 미분 방정식


구면 베셀의 미분 방정식(spherical Bessel's differential equation)이라 부르는 다음 미분 방정식(differential equation)을 살펴보자.

                       (1a)

                       (1b)

                       (1c)

구면 베셀이란 이름으로 유추하면, 식 (1)의 미분 방정식은 식 (2)에 제시한 베셀의 미분 방정식(Bessel's differential equation)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2)

이를 이해하기 위해 다음 변수 치환을 식 (1)에 적용한다.

                      (3)

식 (3)을 식 (1)에 대입해 함수 $u$에 대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4)

식 (4)와 식 (2)를 비교하면 구면 베셀 미분 방정식의 해는 다음처럼 주어진다.

                      (5)

여기서 $Z_\nu(x)$는 베셀 함수(Bessel function) 혹은 한켈 함수(Hankel function)이다. 식 (5)의 해 $z_\nu(x)$는 구면 베셀 함수(spherical Bessel function)라 부른다. 식 (5)에 지저분한 상수가 붙어 있는 이유는 $x$가 매우 커질 때의 점근적 특성 때문이다. 식 (5)처럼 답을 정의하면 구면 베셀 함수의 점근식이 매우 단순해진다. 예를 들어 한켈 함수처럼 생긴 구면 베셀 함수의 점근식은 다음과 같다.

                      (6)

구면 베셀의 미분 방정식 유도와 비슷하게 다음 변수 치환을 식 (1)에 적용하면 하면 미분 방정식을 식 (8)처럼 단순하게 만들 수 있다.

                       (7)

                      (8)

그러면 식 (8)의 해는 다음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9)

식 (9)의 정식 명칭은 약간 복잡한 리카티–베셀 함수(Riccati–Bessel function)이다. 다만 $ z_\nu(\cdot)$가 구면 한켈 함수일 때는 식 (9)를 더 정확하게 리카티–한켈 함수(Riccati–Hankel function)라 부를 수 있다. 위에 갓(hat)을 붙여 표기해서 갓 베셀 함수(hat Bessel function)라 부를 수도 있다. 리카티–베셀 함수의 미분은 베셀 함수의 미분 공식을 이용하면 다음처럼 간략화할 수 있다.

     (10a)

                      (10b)

식 (10)을 이용하면 구면 베셀 함수의 미분도 다음처럼 표현할 수 있다.

                      (11)


   1. 기본(basics)   

[정의]

                      (1.1)

                      (1.2a)

                      (1.2b)

여기서 $j_\nu(x)$, $n_\nu(x)$는 각각 제$\nu$차 제1종제2종 구면 베셀 함수(the $\nu$th order spherical Bessel functions of the first and second kinds), $h_\nu^{(1)}(x)$, $h_\nu^{(2)}(x)$는 각각 제1종제2종 구면 한켈 함수(spherical Hankel functions of the first and second kinds)이다.

[증명]
제2종 베셀 함수의 정의식에 식 (1.1)을 넣어서 식 (1.2a)를 얻는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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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1.5)

[증명]
함수 $j_0(x)$는 식 (2.1)로 구한다. 차수 $n$이 0보다 큰 $j_n(x)$의 표현식에는 레일리의 공식인 식 (2.2)를 사용한다. 차수가 0보다 작은 $j_n(x)$은 식 (4.1)로 얻는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음의 입력 변수: 패리티 혹은 동등성(parity)]

                      (1.6)

[증명]
제곱근 함수의 주치(主値, principal value)를 사용해 식 (5)에 $-x$ = $e^{\pi i}x$를 넣는다. 그러면 $\sqrt{-x}$ = $i \sqrt{x}$, $J_{n+0.5}(-x)$ = $e^{(n+0.5) \pi i}J_{n+0.5}(-x)$이 나와서 분자와 분모에 있는 $i$는 상쇄되므로 식 (1.6)이 얻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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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면 베셀 함수의 동등성(parity)은 베셀 함수의 동등성과 완전 동일하다. 하지만 나오는 과정은 전혀 다르다. 식 (1.6)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제1종 베셀 함수의 해석적 연속(analytic continuation)을 꼭 써야 한다.


   2. 함수 표현식(function representation)   

[삼각 함수의 거듭제곱]

                      (2.1)

[증명]
피적분 함수로 삼각 함수의 거듭제곱을 가진 제1종 베셀 함수의 적분 표현식에 식 (1.1)을 넣어서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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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의 공식(Rayleigh's formula)]

                      (2.2)

[증명]
식 (4.4)의 둘째식에 $\nu$ = $n$을 대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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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장드르 함수(Legendre function)] [1]

                      (2.3)

[증명]
식 (1.4)에 있는 $j_0(x)$를 식 (2.2)에 넣고 적분으로 바꾼다.

                      (2.4)

부분 적분을 써서 식 (2.4)의 적분을 간략화하고 $n$에 대한 재귀 관계를 파악한다.

             (2.5a)

                      (2.5b)

식 (2.5b)를 식 (2.4)에 대입해서 $P_n(x)$에 대한 로드리그의 공식(Rodrigues' formula)을 사용한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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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여기서 $m$은 $\xi$에 대한 $m$번 미분이다.

[증명]
식 (2.3)을 $m$번 미분해서 정리하면 증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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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면 베셀 함수의 고계 미분이 복잡하다면, 차라리 식 (2.7)의 적분으로 답을 구할 수도 있다.


   3. 함수 행렬식(Wronskian)   

구면 베셀 함수의 함수 행렬식을 새로 계산할 필요없이 베셀 함수의 함수 행렬식을 그대로 사용한다.

[구면 베셀 함수]

                      (3.1)

여기서 $(\cdot)'$는 $x$에 대한 미분이다.

[증명]
함수 행렬식의 정의에 식 (11)을 넣고 베셀 함수의 함수 행렬식으로 만들어서 식 (3.1)의 첫째식을 유도한다.

                      (3.2)

식 (3.1)의 셋째식은 각 항을 분배해서 함수 행렬식의 특성을 쓴다.

             (3.3)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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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티–베셀 함수]

                      (3.5)

[증명]
식 (9)를 사용해서 리카티–베셀 함수를 구면 베셀 함수로 바꾸어서 계산한다.

             (3.6)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재귀 관계(recurrence relation)   

[구면 베셀 함수의 합]

                      (4.1)

[증명]
베셀 함수의 합을 위한 재귀 관계에 식 (1.1)을 넣어서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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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면 베셀 함수의 미분]

                      (4.2)

[증명]
식 (11)처럼 베셀 함수의 미분을 표현하는 아래 재귀 관계에 식 (1.1)을 넣으면 바로 유도된다.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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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여기서 $n$은 0이거나 양의 정수이다.

[증명]
식 (4.2)를 $x^\nu$로 나누고 라이프니츠 규칙(Leibniz rule)을 적용해서 식 (4.4)의 첫째식을 만든다.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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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nu$ = $n$이면 식 (4.4)의 둘째식은 식 (2.2)에 나오는 레일리의 공식(Rayleigh's formula)으로 간략화된다.


   5. 특정값(specific value)과 극한(limit)   

[점 $x$ = $0$의 극한]

                      (5.1)

[증명]
식 (5)에 베셀 함수의 극한을 넣고 감마 함수에 대한 르장드르의 2배 공식(Legendre's duplication formula)을 다시 적용한다.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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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종 베셀 함수처럼 $x$가 0으로 갈 때 제1종 구면 베셀 함수도 $x^\nu$ 비율로 변한다. 


[참고문헌]
[1] K. Cahill, Physical Mathematics, 2nd ed., Cambridge, UK: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9.

[다음 읽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