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인덕터
6. 전기장의 에너지
7. 자기장의 에너지
전기장의 에너지(electric energy)와 자기장의 에너지(magnetic energy)에서 전자기장 에너지의 특성을 이미 유도했지만, 좀더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기(electricity)와 자기(magnetism)를 동시에 고려한 에너지(energy)를 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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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q_s$는 움직이지 않는 전하(static electric charge), $q_m$은 움직이는 전하(moving electric charge), $V_e$는 전기장(electric field)이 만드는 전압(voltage), $V_m$은 기전력(electromotive force)과 관련된 전압이다. 식 (1)에서 $q_s \cdot dV_m$ = 0이다. 왜냐하면 $q_s \ne 0$이면 전하(electric charge)가 공간 어딘가에 축적되므로 전류(electric current)를 흘리지 않는다. 그래서 전류가 흐르지 않으면 자속(magnetic flux)이 없고 자속이 없으면 기전력은 생기지 않는다. 최종적으로 전력(power) 정의에 따라 아래 관계식이 성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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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전력을 제어하는 소자는 우리가 회로 이론 시간에 배우는 저항(resistor), 커패시터(capacitor), 인덕터(inductor)만 가능하다. 즉, 저항, 커패시터, 인덕터만으로 모든 전기와 자기 현상을 충분히 잘 기술할 수 있다.[혹은 다른 소자를 정의할 필요가 없다.]
여기 글들을 거의 3년 넘게 들여다보고 있는데 볼 때마다 너무나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전자기학의 각종 개념들의 내적인 의미를 이렇게 충실하게 정리해 놓은 전파거북이님의 블로그가 없었더라면 아마 지금처럼 전자기학에 흥미를 가지고 빠져들지는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답글삭제칭찬 감사합니다, 익명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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