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라돈 변환(Radon Transform)

[경고] 아래 글을 읽지 않고 "라돈 변환"을 보면 바보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림 1] 라돈 변환과 컴퓨터 단층 촬영(출처: wikipedia.org)

푸리에 급수(Fourier series)푸리에 변환(Fourier transform)현대 수학을 만든 시초라 할 수 있다. 푸리에 변환에 버금가는 대단한 기여를 한 적분 변환중 하나는 라돈 변환(Radon transform)이다. 라돈 변환은 수학자 라돈Johann Radon(1887–1956)이 1917년라돈 30세, 일제 식민지 시절에 제안했다[1]. 사영(projection)을 이용해 원래 물체의 영상을 복원하는 라돈 변환의 대표적 응용은 [그림 1]에 소개한 컴퓨터 단층 촬영(computed tomography, CT)이다. CT 기술은 EMI의 공학자인 하운스필드Godfrey Hounsfield(1919–2004)에 의해 1972년하운스필드 53세, 박정희 정부 시절에 최초로 상용화되었다.

[그림 2] 미국을 방문한 비틀즈(출처: wikipedia.org)

음반 회사로 유명한 EMI는 비틀즈(The Beatles) 때문에 엄청난 매출과 수입을 올렸다. 비틀즈가 번 돈은 EMI가 만들던 CT 기술에도 투입되어서 인류를 위한 의료 기술 개발에 훌륭하게 쓰였다. 비틀즈의 노래를 사랑한 팬들은 알게 모르게 CT 기술에 대한 간접 지원을 한 것이었다. 돈을 매개로 한 예술과 과학의 놀라운 만남이다.

[그림 3] CT 주사기(scanner)의 내부 구조(출처: wikipedia.org)

[그림 3]은 전형적인 CT 주사기(scanner)의 내부 구조를 보여준다. X선관(X-ray tube) T에서 나온 X선 X는 공동[빈 구멍] 위치에 놓일 물체에 일부 흡수되면서 X선 검출기(X-ray detector) D까지 거의 직선으로 진행한다. 더 세부적으로 보면, X선은 직진성이 매우 높아서 송신기에서 수신기까지 가는 경로는 거의 직선으로 가정할 수 있고, 물체에 의해 흡수되기 때문에 물체의 종류에 따라 투과율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전기장의 거리별 감쇠(attenuation)는 $|E(z)|$ = $|E_0| e^{-\alpha z}$로 표현되므로, [그림 3, 4]처럼 X선관에서 발생한 X선이 물체를 거쳐 검출기에 수신되는 복사 선속(radiant flux) 혹은 복사 전력(radiant power) $I_\theta(s)$는 다음처럼 공식화한다.

                  (1)

여기서 $I_0$는 X선관의 복사 선속, $\alpha(s, t; \theta)$는 물체를 통과할 때 생기는 위치별 감쇠 상수, $p_\theta(s)$는 사영 함수(projection function)이다. 식 (1)을 정리해서 사영 함수를 물체의 감쇠 상수로 표기할 수도 있다.

                  (2)

여기서 $I_\theta(s)/I_0$는 X선 검출기의 수신 전력 비율이다. 따라서 라돈 변환의 핵심인 사영 함수는 복사 선속에 대한 로그 함수 비율과 등가이다. 즉 라돈이 제안한 라돈 변환은 [그림 3]에 보여준 물체에 대한 X선(X-ray) 투과와 밀접히 연결된다.

[그림 4] 라돈 변환의 좌표계(출처: wikipedia.org)
(1) 물체(object)
(2) 광선의 시작선(starting line of rays)
(3) 광선의 종료선(ending line of rays)
(4) 투과 광선(transmission ray)
(5) 자료 원(datum circle)
(6) 원점(origin)
(7) 사영 함수(projection function) $p_\theta(s)$

[그림 4]는 라돈 변환을 정의할 때 사용하는 좌표계를 표현한다. [그림 3, 4]를 비교하면 수학적인 라돈 변환을 물리적 실재로 구현한 결과가 CT 기술임을 잘 알 수 있다. [그림 4]에서 주어진[혹은 고정된] $s, \theta$에 대해 점 $(x, y)$를 새로운 좌표축 $t$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3)

여기서 $s$ = $x \cos \theta + y \sin \theta$, $t$ = $-x \sin \theta + y \cos \theta$, $x^2 + y^2$ = $s^2 + t^2$이다. 식 (3)을 간편하게 2차원 회전 행렬(rotation matrix)처럼 쓸 수도 있다.

                  (4)

여기서 점 $(s, t)$를 위한 좌표축 $s, t$는 기준 좌표축 $x, y$를 $\theta$만큼 회전시켜 얻는다. 시작선에서 나와서 종료선까지 적분하는 사영 함수(projection function) $P_\theta(s)$는 다음과 같은 선 적분(line integral)으로 정의한다.

                  (5)

여기서 $f(x, y)$는 고정점 $z$ = $z_0$에 대한 물체의 2차원 절편(slice)이며, $(x, y)$는 식 (3)의 정의를 사용한다. 사영 함수 $p_\theta(s)$는 공동도(空洞圖) 혹은 사이노그램(sinogram)이라고도 한다. 공동도는 구멍(sinus, opening)에 대한 그림(gram)이란 뜻이다. 변수 $t$가 변하는 범위를 전체 실수로 확장하면 식 (5)는 라돈 변환이 된다.

                  (6)

각도를 $\theta + \pi$로 바꾸면, $p_{\theta + \pi}(s)$ = $p_\theta(-s)$ 혹은 $p_\theta(s)$ = $p_{\theta + \pi}(-s)$가 항상 성립한다.

[그림 5] 푸리에 절편 정리(출처: wikipedia.org)

사영 함수는 푸리에 변환 관점으로 관찰해야 숨겨진 내면을 볼 수 있다. 푸리에 절편 정리(Fourier slice theorem) 혹은 사영-절편 정리(projection-slice theorem)에 따라 사영 함수의 푸리에 변환을 구한다. 2차원에 대한 푸리에 절편 정리는 다음과 같다. 

                  (7)

식 (7)에 제시한 푸리에 절편 정리에 의해, 사영 함수 $p(x)$의 푸리에 변환 $\mathfrak{F}[p(x)]$는 차원 하나가 축소된 푸리에 변환 $P(\xi)$ = $F(\xi, 0)$을 만든다. 이 개념을 $N$차원 공간으로 일반화해서 식 (7)을 $N$차원 푸리에 절편 정리로 확장한다.

                  (8)

여기서 $p(\cdot)$는 좌표 성분 $x_{N-m+1}, \cdots, x_N$에 대한 공간 영역의 사영(projection), $\mathfrak{F}_{N-m}[\cdot]$는 $x_1, \cdots, x_{N-m}$에 대한 푸리에 변환, $F(\cdot)$는 $\xi_{N-m+1}, \cdots, \xi_N$ 성분을 $0$으로 바꾼 파수 영역의 절편(slice)이다.
식 (7)에 의해 공간 영역(spatial domain)에서 회전 각도를 $\theta$만큼 돌리면서 구한 사영 함수 $p_\theta(s)$의 푸리에 변환 $P_\theta (\kappa)$는 파수 영역(spectral domain)에서도 각도 $\theta$만큼 회전한다. 따라서 다음 관계식을 보간(interpolation)해서 $f(x, y)$의 2차원 푸리에 변환 $F(\xi, \eta)$를 근사한다.

                  (9)

2차원 푸리에 절편 정리인 식 (9)를 이용해서 파수 영역의 2차원 푸리에 변환 $F(\xi, \eta)$를 쉽게 구할 수 있다고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파수 영역의 절편 함수(slice function) $P_\theta (\kappa)$는 원점 $(\xi, \eta)$ = $(0, 0)$를 지나는 직선이라서, 원점 부근의 표본[낮은 파수 성분]이 과대 평가되고 원점을 벗어난 표본[높은 파수 성분]은 과소 평가되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그림 6] 복소 영역에서 절편 함수의 분포(출처: wikipedia.org)

파수 영역의 절편 함수[파란색 선]가 가진 한계를 [그림 6]이 분명히 보여준다. 원점에는 직선이 잘 모이지만, 반지름이 커지면 직선간의 간격이 넓어져서 문제가 된다. 그래서 [그림 6]과 같은 파수 영역의 절편 함수를 적절히 보간(interpolation)해서 근사적으로 절편 표본간의 간격을 비슷하게 만든다. 그 다음에 보간한 $F(\xi, \eta)$의 푸리에 역변환을 취해서 물체의 2차원 영상 $f(x, y)$를 다음처럼 근사적으로 복원한다.

                  (10)

여기서 $\operatorname{Int}[{\bf A}]$는 집합(set) $\bf A$의 원소로 만드는 보간을 의미한다.
식 (10)은 근사가 많이 들어간 영상 복원법이라서, 수학적으로 더 엄밀하고 세련되게 이론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원통 좌표계에서 사용하는 푸리에 변환인 한켈 변환(Hankel transform)을 식 (10)에 적용해서 정확한 라돈 역변환(inverse Radon transform)을 정의한다. 모든 각도 $\theta$에 대해 식 (9)를 계산한 후 복원한 물체의 영상 $f(x, y)$는 다음과 같다[3].

                  (11)

사영 함수의 푸리에 변환 $P_\theta (\kappa)$는 $\theta$에 대해 주기적이므로 푸리에 급수로 전개한다. 이 결과를 식 (11)에 넣고 한켈 변환처럼 정리해서 라돈 역변환을 얻는다.

                  (12)

여기서 $x$ = $\rho \cos \phi$, $y$ = $\rho \sin \phi$, $J_n (\cdot)$는 제$n$차 제1종 베셀 함수(Bessel function of the first kind)이다. 파수 영역에서 정의된 $P_n(\kappa)$는 $\theta$에 대한 평균값으로 정확히 구한다.

                  (13)

한켈 변환으로 라돈 역변환을 유도할 수 있지만, 권위 있는 원류는 라돈이 제안한 방법[1]이다. 방사선 원소인 라돈(Radon, Rn) 혹은 라듐(radium, Ra)과 이름이 비슷해서 위험하다는 오해를 받을 때도 있지만, 라돈은 인류에 기여한 아름다운 수학자이다. 라돈이 제안한 라돈 역변환은 사영 함수 $p_\theta(s)$로부터 시작한다. 디랙 델타 함수(Dirac delta function)를 도입해서 사영 함수를 2차원 공간에서 다시 표현한다.

                  (14)

[그림 4]에서 보여준 좌표축의 회전 각도 $\theta$에 대한 평균 사영 함수 $\bar p(s)$는 다음과 같다.

                  (15)

데카르트 좌표계(Cartesian coordinate system)를 원통 좌표계(circular cylindrical coordinate system)로 바꾸어서 디랙 델타 함수의 적분을 구한다.

                  (16)

여기서 $x$ = $\rho \cos \phi$, $y$ = $\rho \sin \phi$, $\rho > |s|$, $\theta_1$과 $\theta_2$는 $\delta(\cdot)$의 입력 변수에 대한 근이며 $\rho  \cos (\theta_{1,2} - \phi)$ = $s$가 성립한다. 식 (16)을 식 (15)에 넣고 $f(x, y)$의 평균값 $\bar f(\rho)$가 피적분 함수에 나타나도록 정리한다.

                  (17)

식 (17)은 아벨의 적분 방정식(Abel's integral equation)이므로, 다음과 같은 해석적인 해법으로 쉽게 해결된다.

          (18)

여기서 $\alpha$ = $1/2$이다. 따라서 $\bar f(\rho)$는 다음처럼 공식화된다.

                  (19)

여기서 식 (18)의 오른쪽 식에 나온 극한은 $0$이라 가정한다. 결국 반지름 $\rho$를 $0$으로 보내면, 함수값 $f(0, 0)$를 사영 함수의 적분으로 정확히 표현할 수 있다.

                  (20)

[그림 7] 일반적인 라돈 역변환을 위한 좌표 변환

임의의 위치에서 $f(x, y)$를 완벽하게 복원하기 위해, [그림 7]처럼 원점 $(0, 0)$을 $(x_0, y_0)$으로 보내는 좌표 변환에 따라 평균값 $\bar f(\rho)$와 $\bar p(s)$를 다음과 같이 일반화한다.

                  (21)

여기서 $\bar f(0, 0; r)$ = $\bar f(r)$, $\bar p(0, 0; q)$ = $\bar p(q)$, $q$는 $(x_0, y_0)$를 기준으로 양수나 음수가 된다. 식 (15), (17)에 식 (21)을 적용해서 식 (19)를 변형한다.

                  (22)

최종적으로 반지름 $r$이 $0$으로 가는 극한에 의해 식 (22)는 물체의 2차원 영상 $f(x, y)$가 된다.

                  (23)

식 (23)의 적분에는 함수 미분소가 있어서 다소 복잡하므로, 부분 적분을 적용해서 다음처럼 단순화한다.

                  (24)

[라돈 역변환의 조건]
라돈 역변환이 성립하기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 물체의 영상 $f(x, y)$는 연속이다.
  • 식 (17)의 성립을 위해 다음 이중 적분은 수렴한다: 

  • 식 (22)를 만족하기 위해 임의의 점 $(x, y)$에서 다음 극한이 성립한다: $\lim_{r \to \infty} \bar f(x, y; r)$ = $0$ 

[참고문헌]
[1] J. Radon, "Über die Bestimmung von Funktionen durch ihre Integralwerte längs gewisser Mannigfaltigkeiten (On the determination of functions by their integral values along certain manifolds)," Berichte über die Verhandlungen der Königlich-Sächsischen Akademie der Wissenschaften zu Leipzig (Reports on the Proceedings of the Royal Saxonian Academy of Sciences in Leipzig), vol. 69, pp. 262–277, Apr. 1917. (In German, 방문일 2020-11-28)
[2] 박미경, 이의택, "Computed Tomography에 의한 절편 영상의 추정", 전자통신동향분석, 제12권, 제6호, pp. 50–57, 1997년 12월.
[3] E. Won, "Derivation of the inverse Radon transformation," Eunil Won's Home Page, Nov. 2007. (방문일 2020-12-05)

댓글 24개 :

  1. 답글
    1. 세상을 바꾼 변환이라 많이 어려워요. 다만, 여기에 소개한 내용은 라돈 논문의 도입부입니다. 너무 양이 많아서 수학적으로 더 세밀한 부분은 생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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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역라돈변환이 적분인이유도 저기에 설명되어있는건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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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 참고문헌 [1]에 잘 증명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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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radon transform 설명에 mr 영상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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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돈 변환은 제가 감동받은 적분 변환 중의 하나입니다. 난공불락 같은 완결된 푸리에 급수를 원통 좌표계로 확장한 신기한 방식이 라돈 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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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혹시 저랑 연락하면서 이것좀 알려주살수 있나요 이해가 잘 안되서 정말 궁금합니다 보셧으면 연락 주세요 010 7341 8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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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본문이 잘 이해되지 않으면, 푸리에 급수, 푸리에 변환, 적분 방정식 등의 지식이 부족한 게 원인일 수 있어요.
      상단에 있는 기존 글부터 공부해서 정복을 해야 합니다.
      라돈 변환의 더 쉬운 설명은 참고문헌 [4]를 참고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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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식 19번에 로 제곱과 s 제곱의 위치가 바뀐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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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리고 추가로 가장 마지막 좌표 변환을 통해서 f(0,0)의 값 만을 알던 걸 갑자기 모든 위치의 값을 알 수 있게 할 수 있나요? 아직 세세한 내용을 이해를 못하겠어서 그냥 언뜻 보기엔 수학적 속임수(?)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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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 식 (19)는 문제 없습니다.

      2. [그림 4]처럼 방위각을 돌리면서 광선을 쏜 값인 $p_\theta(s)$를 알아야 라돈 역변환으로 내부 함수 $f(x, y)$를 구할 수 있어요. 이 과정이 바로 CT나 MRI에 직접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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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지금보니 제가 약간 말투가 공격적이었던 것 같네요;; 그 점 사과드립니다.
      분명 유도과정에선 루트 안 값이 양수가 되기 위해서 적분이 로가 s보다 클 때 수행되었는데 식 19번은 그 위치가 바뀌어 있어서 음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시간이 나신다면 이 점 설명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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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공격적이라고 느낀 적 없습니다 ^^

      식 (19)가 자연스럽지 않으면, 아벨의 적분 방정식인 식 (18)을 보세요. 식 (18)에서는 $x, t$를 바꾸었고요, 식 (19)는 $s, \rho$를 바꾸지 않았어요. 변수 선택은 우리의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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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혹시 이 내용은 어디서 공부하신 건가요? 그리고 만약 제가 가능하다면 이 내용을 인용하고 싶은데 어떻게 언급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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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1. 참고문헌 [1]에 라돈 논문의 번역본이 링크로 설정되어 있어요. 이 IEEE TMI 논문으로 공부했어요.

      2. 혹시 논문 같은 공식 문서를 쓰신다면, 이 블로그를 인용하지 마시고 IEEE TMI 논문을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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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친절하신 답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쭤볼까 하는데 제가 이 라돈변환 파트를 한 1년동안 분석하면서 이 페이지에서 설명되는 전반적인 내용은 이해가 됐습니다. 그런데 이제 IEEE 논문을 확인해보니까 전혀 새로운 내용이 전개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해한 내용이 맞을지 확인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1. 이 페이지에서 라돈 역변환 공식을 유도했다
      2. 논문에서는 5가지의 theorem을 설명하는데 4번째 까지는 이 페이지 내용의 검증이고 5페이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 페이지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페이지 설립부터 답변까지 모든 과정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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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3. 이 변환을 통해 방사선을 조사한 함수를 변환해서 물체의 방사선 흡수도(f(x,y))를 나타낼 수 있다.
      4. 하지만 이 실제로는 laminogram, 푸리에 변환을 이용해서 데이터 변조과정을 거쳐 blur이 최소화된 이미징을 실시한다.
      마지막 궁극의 질문 : 그렇다면 실제로 이 변환을 실시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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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번째 질문에 5페이지가 아니라 5번째 theorem을 말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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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1. 논문에 라돈 역변화 공식이 있어요. 참고문헌 [1]의 정리 III이 식 (24)입니다.

      2. 본문에 라돈 논문 전부를 소개하고 있지 않아요. 내용이 쉬운 정리 III까지만 상세히 증명했어요.

      3. 라돈 변환이 CT의 기본 이론입니다. 식 (2)가 이를 나타냅니다.

      4. 식 (24)는 수학적으로 타당하지만(라돈이 유일성까지 증명), 정확하게 적분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실제 계산에서는 다양한 편법이 동원됩니다.

      그중 푸리에 변환은 FFT로 인해 빠른 계산이 가능합니다.
      어떤 적분 변환이든지 보간을 잘 해서 FFT를 쓸 수 있다면 만사형통입니다.
      예를 들어, 여기 라돈 변환이든 또 다른 한켈 변환이든 신호 처리할 때는 푸리에 변환이 효율적입니다.
      푸리에 변환을 쓰면 더 많은 자료를 더 빨리 계산할 수 있어요.

      삭제
    11. 여태 의문이었던게 명쾌하게 해답됐네요 감사합니다

      삭제
  6. 혹시 라돈 변환이 순수 미적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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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문 의도가 잘 이해되지 않네요. 라돈 변환은 어려운 적분 변환의 아주 특별한 경우인데요, 응용이 CT라서 유명해요.

      삭제
  7. 영상처리를 통해 눈으로 쉽게 배우는 푸리에 변환 입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9060931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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